한국은행 포항본부는 설을 앞두고 임금 지급, 원자재 구매대금 결제 등 자금난을 겪고 있는 경북 동해안 지역 중소기업에 운전자금을 지원한다.

7일부터 2월 1일까지 시중은행을 통해 포항, 경주, 영덕, 울진, 울릉지역 중소기업에 업체당 5억원 이내로 빌려주고 이자 가운데 일부를 저리(연0.75%)로 지원한다.

총 지원 규모는 은행 대출액 기준으로 250억원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설을 맞아 긴급자금이 필요한 지역 중소기업의 단기운전자금 조달과 금융비용 절감 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남현정 기자
남현정 기자 nhj@kyongbuk.com

사회 2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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