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만 달러 기부…현지 구호활동

▲ 최정우 포스코 회장
포스코그룹이 인도네시아 쓰나미 피해 복구 성금으로 50만 달러를 기부한다.

인도네시아는 지난달 22일 자바섬과 수마트라섬 사이 순다해협에 있는 아낙 크라카타우 화산 분화와 해저 산사태로 인근 해안에 쓰나미가 발생, 현재까지 426명이 사망하고 7천202명이 부상 당한 데다 4만 여명의 이재민이 발생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포스코그룹은 포스코가 30만 달러·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 10만 달러·포스코대우 및 포스코건설이 각각 5만 달러 등 모두 50만 달러의 성금을 마련, 인도네시아 적십자에 기부 할 예정이다.

특히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에서 40㎞~120㎞ 떨어진 곳에 위치한 자바섬 반텐주 판데글랑 및 안야르 지역이 큰 피해를 입음에 따라 긴급구호팀을 가동해 구호물품 전달 및 피해복구 자원봉사 등 현지 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편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8월과 10월 인도네시아 지진 피해 복구를 위해 각각 13만 달러와 50만 달러의 성금을 기부했으며, 같은 9월에는 포스코 인도네시아 제철소가 위치한 찔레곤시 저개발지역에 10채의 주택을 건립하여 기부했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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