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가 필드코치 이상욱(왼쪽)과 이대희 GK코치 등 4명의 코치진을 새롭게 충원했다.
포항 스틸러스가 필드코치 이상욱을 비롯한 4명의 코치진을 새롭게 충원하며, 2019 시즌을 앞두고 코칭스태프 구성을 마무리 지었다.

그 동안 함께 해 왔던 졸레 골키퍼 코치와 이르윙 피지컬 코치와는 작별하게 됐다.

필드코치로 새롭게 합류한 이상욱 코치는 지난 1996년 수원삼성에서 프로 데뷔 후 2002년 부천SK에서 선수생활을 마무리했으며, 안양공고 코치와 FC안양 스카우트로 활동해 왔다.

신규GK코치에는 포항에서 선수생활을 했던 이대희 코치가 합류했다.

이대희 코치는 지난 1997년 부천SK 입단 후 2001년 포항으로 이적해 3년간 활약했으며, 당시 포항 감독이었던 최순호 감독과 사제의 연을 맺은 후 16년만에 다시 지도자로 함께 하게 됐다.

피지컬 파트 코칭스태프에는 2명의 피지컬 전문가가 가세한다.

먼저 피지컬 코치에는 브라질 명문 코린치안스 구단과 브라질 U-20 여자대표팀에서 활동한 Wanderley Juninho Brilhante (등록명 이하 ‘주닝요’)를 선임했다.

주닝요 피지컬 코치와 합을 맞출 박효준 피지컬 트레이너는 브라질에서 피지컬 교육을 이수한 뒤 브라질 양궁대표팀에서 피지컬 코치로 활동한 다양한 경력의 소유자다.

2019시즌을 앞두고 새롭게 가세한 신규 코칭스태프는 최순호 감독을 비롯한 기존 김기동 수석코치·황지수 코치와 함께 4일부터 시작되는 새해 첫 훈련에 합류해 선수단 지도에 나선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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