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고등학교 창업 동아리 ‘EDGE’.
점촌고등학교(교장 유인식) 창업 동아리 ‘EDGE’(지도교사 김영순)는 지난덜 27~28일 양일에 걸쳐 지역민과 함께하는 사회 환원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3일 밝혔다.

경영과 디자인 계열 지망생인 학생들이 모여 만든 동아리인 ‘EDGE’는 제품생산과 홍보, 판매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그 수익금을 사회로 환원하는 체험을 통해 글로벌 경영 마인드를 함양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창업동아리이다.

지난 27일은 지역 아동센터 아동들과 함께하는 놀이를 통해 3D펜, 펄러비즈 공예 작품을 만들어 보는 재능기부 활동을 하였으며 소중한 마음을 담은 선물을 증정했다. 또 28일에는 양지길에 사는 홀몸 어르신에게 연탄 500장을 동아리 부원들이 직접 배달하는 나눔행사도 실시했다.

동아리 회장(2학년)은 “동아리 특색을 살린 재능기부를 하여 더 보람있는 봉사활동이었고 동아리 수익금을 이웃에 사시는 외로운 독거 노인들에게 쓸 수 있어 더더욱 의미 있는 행사였다”고 말했다.

학생들은 1년간의 동아리 활동과 이웃돕기 행사활동을 통해 미래의 경영인으로서 올바른 창업 마인드를 기르고, 수익금 전액을 연말 어려운 이웃돕기 기금으로 사용하여 사회에 환원하는 활동을 통해 몸으로 실천하는 실천적 봉사정신을 함양하는 계기가 됐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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