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오후 8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

소리꾼 장사익.
(재)경주문화재단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올해의 첫 번째 시리즈를 오는 24일 오후 8시 소리꾼 ‘장사익’ 공연으로 새해를 연다.

한국수력원자력(주)과 (재)경주문화재단 주최·주관으로 경주예술의전당 화랑홀에서 열리는 이번 시리즈는 2월 YB와 몽니, 3월 양방언 등 대중가요와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화려한 라인업을 선보인다.

가장 한국적인 뮤지션으로도 손꼽히는 장사익은 태평소 연주자로 40대에 늦깎이 명성을 얻기 시작했다.

이어 1995년 45살에 가수로 정식 데뷔해 2년 만에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전석 매진을 하는 등 국악과 가요를 접목한 독특한 음악 스타일로 돌풍을 일으켰다.

이번 경주 공연에서는 그만의 한국적인 소리를 담으면서도 대중음악과 전통음악을 허무는 그의 폭넓은 음악 세계를 만날 수 있다.

이어 2월에는 대한민국 대표 락밴드 ‘YB’와 두터운 마니아층을 지닌 ‘몽니’의 콜라보 콘서트가 예정돼있다.

3월은 세계적인 뉴에이지 아티스트 ‘양방언’이 아시아를 대표하는 국내외 최고의 뮤지션들과 함께 크로스오버 무대를 선보인다.

장사익, 윤도현, 몽니, 양방언 등 2019년 1분기는 국악, 락, 가요, 뉴에이지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며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예정이다.

‘한수원과 함께하는 문화가 있는 날’ 시리즈 1 ‘새해를 여는 소리 with 장사익’ 티켓은 경주예술의전당과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정보는 경주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gjartcente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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