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기업 지원 확대

중소기업진흥공단 경북동부지부(지부장 홍병진)는 포항·경주·영덕·울진·울릉·청송·영양 등 관할 지역 내 중소 기업을 대상으로 2019년도 중소기업 정책자금 접수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중소기업 정책자금은 시중 금융기관에서 자금조달이 어렵지만 기술력과 사업성이 우수한 중소기업에게 장기(5~10년) 저리(1.45~3.26% 수준)로 융자해주는 대표적인 중소기업 지원사업이다.

올해 정책자금 예산는 전국적으로는 3조6700억 원이며 경북동부지부는 1050억 원 규모다.

올해 정책자금은 정부가 추진하는 일자리 창출과 미래성장동력 확충, 공정경제 실현에 맞춰 신규 고용창출기업과 미래 혁신성장분야기업, 창업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일자리창출촉진자금’을 신설(3000억 원)했으며, 투자중심 기업성장 생태계 조성 지원을 위해 ‘스케일업금융’도 신설(1000억 원) 했다.

또 창업사업연계자금 지원대상과 사회적 경제기업 지원규모도 각각 경영·기술혁신형 창업기업과 500억원으로 확대했다.

홍병진 중진공 경북동부지부장은 “일자리창출기업, 혁신창업기업을 우선 융자 지원하고, 스마트공장추진기업 특히 지적 재산권 등 무형자산투자기업에도 지원하겠다” 고 했다.

한편 신청·접수는 중진공 홈페이지(www.sbc.or.kr)에서 온라인 자가진단 후, 경북동부지부에서 사전상담을 거쳐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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