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 등 신규선수 37명 입단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시청 및 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임원·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지난 4일 시청 대회실에서 이강덕 시장과 시청 및 체육회 소속 직장운동경기부 선수·임원·회원종목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신규선수 입단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시승격 70주년을 맞아 포항을 전국 최고의 스포츠 명품 도시로 만드는데 모든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다짐하는 한편 제57회 경북도민체전 종합우승 의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포항시청 직장경기부 전력 보강을 위해 영입한 주요 신규선수로는 지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인 조정 여자부 구보연 외 1명, 지난 전국체전 3위에 입상한 유도 여자실업팀 박다은 외 4명, 육상부 김동혁 외 3명이 있다.

또 포항시체육회 소속 태권도부 박진우 외 4명, 자전거부 최승우 외 3명, 탁구부 최지우 외 2명, 육상부 서보한 외 1명, 레슬링부 김진명 외 3명, 우슈부 정다재 외 2명, 배구부 백미은 외 4명 등 총 37명이 입단했다.

이들은 앞으로 겨울 전지훈련 등을 통해 기초체력과 경기력을 보강해 오는 4월 제 57회 경북도민체전과 10월 제100회 전국체전 등 국·내외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포항시민의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특히 올해는 각종 생활체육과의 활발한 교류를 통해 시민들과 함께하는 선수단이 되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이강덕 시장은 “신규 선수 입단을 진심으로 환영하며, 최상의 기량으로 각종 대회에서 선전을 펼쳐 포항의 자랑거리가 될 수 있기를 바라며, 또한 시민의 입장에서 기쁨과 희망을 심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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