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학교 향토생활관.
영주시가 대구·경북권 대학 향토생활관 대학별 각 30명씩 총 120명 입사생 선발에 들어갔다.

6일 영주시에 따르면 경북대와 영남대, 계명대, 대구대 등 대구·경북권 4개 대학에 운영 중인 향토생활관 입사생을 선발하기 위해 읍·면·동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희망자를 접수 받는다고 밝혔다.

신청 기간은 재학생(복학생)은 18일까지이며, 신입생은 오는 21일부터 31일까지이며 입사 신청서와 붙임서류를 지참해 신청자 주민등록 주소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체적인 선발기준은 입사선발 공고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1년 이상 영주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사람 중 거주기간, 생활정도, 출신학교와 학교성적 및 기타 국가보훈 대상자 등을 기준으로 선발 할 예정이다.

영주시가 경북대 외 3개 대구경북권 대학에 향토생활관을 운영한다
영주시 향토생활관은 지역 학생들의 편익을 위해 2009년 경북대, 영남대를 시작으로 2016년 계명대, 2017년 대구대와 협약해 운영하고 있으며 매년 120명(학교별 30명)의 학생들이 혜택을 받고 있다.

향토생활관은 지방자치단체와 대학 간 협약에 의해 출연금액에 따라 해당 지역 출신 학생들에게 기숙사 입주권을 우선 부여하는 제도다.

특히 향토생활관은 대학 주변 원룸이나 하숙보다 낮은 비용으로 안정적인 학사생활이 가능함에 따라 학부모와 학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장욱현 영주시장이 향토생활관을 둘러보고 있다.
영주시 관계자는 “지역 출신 우수학생들에 대한 안정적인 학업환경 제공으로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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