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과일축제 통합개최 요구

영천시의회 2019년도 첫 간담회가 열리고 있다.
영천시의회(의장 박종운)는 2019년 기해년 첫 간담회를 7일 3층 간담회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집행부는 신임 간부공무원 소개를 시작으로 각종 사업과 일자리 창출 지원 및 영천문화원 지원·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을 시의회에 보고했다.

집행부의 보고를 받은 시의원들은 영천농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과 한약축제 및 과일축제 추진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특히 일부 시의원들은 한약·과일축제 분산 개최에 따른 문제점을 지적하고 통합 개최를 검토해 줄 것을 요구했으며 농산물도매시장 현대화사업과 관련해서는 부지 면적 등 이전에 대해 집중 질의했다.

이외에도 시의회는 2019년도 연간 회의를 임시회 5회 45일, 정례회 2회 35일로 총 7회 80일 의결하고 첫 임시회인 제197회 임시회는 오는 2월 13일부터 20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시정 주요업무 보고,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는 것으로 결정했다.

박종운 의장은 “지난해 제8대 의회가 의욕적으로 힘차게 출범해 의원님들께서 협심하고 많이 도와주신 덕에 많은 성과와 변화를 만들 수 있었다”며 “기해년 새해에도 시민들로부터 신뢰받고 사랑받는 의회가 될 수 있도록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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