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VIC스쿨이 주관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10대 프로젝트’ 발표회 끝난 후 단체 기념 사진 찍고 있다.
한동대학교 VIC 스쿨(교장 제양규 교수)이 주관한 ‘세상을 변화시키는 10대 프로젝트’ 발표회가 최근 교내 올네이션스홀에서 열렸다.

중·고등학교 학생 창의성을 높이고 문제를 발굴하며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한 한동대 VIC(Vision In Calling) 스쿨 프로젝트에 포항고·포항중앙여고·포항장성고 등 지역 3개 학교 32명 9개 팀이 참여했다.

지난해 9월부터 시작한 이 사업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스스로 문제를 발굴하고 해결책을 제안했고, 한동대 학생들이 프로젝트 멘토로 참가했다.

한동대 총장상은 집에서 보지 않는 아동 도서를 수집해 포항시 3개 지역 어린이집에 기증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행한 포항장성고 고한빈·박하빈·이채은·노유진 학생팀이 받았다.

노인들을 위한 스마트폰 교육 앱을 개발하고 포항시 노인들에게 스마트폰 교육을 한 포항장성고 류철우·이진호·이가영·박소정 학생팀이 우수상을 받았다.

혁신상은 최근 학생들이 많이 사용하고 있는 신조어 사용 실태와 개선 방향에 대해 발표한 포항중앙여고 안지연·김윤지·홍연정 학생팀이 받았다.

포항을 좀 더 효과적으로 알리기 위해 시내버스에 랩핑 광고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제안한 포항고 김정호·김희민·이규용·장효주 학생팀 창의상을 받았다.

제양규 교수는 “올해 1학기부터 한동대 VIC스쿨 참여 대상을 포항시 전체 중고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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