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 암산 유원지…썰매·빙어낚시 등 즐길거리 가득

‘2019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축제 모습.
가족형 겨울놀이축제인‘2019 안동암산얼음축제’가 오는 19일부터 27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안동시 남후면 암산유원지 일대에서 개최된다.

‘어린이에게는 꿈과 희망을 & 어른에게는 추억과 향수’를 안겨줄 이번 안동암산얼음축제에서는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로 가득할 전망이다.

얼음축제는 얼음썰매, 빙어낚시, 송어낚시, 얼음미끄럼틀, 팽이치기, 제기차기, 투호놀이, 미니컬링 등의 체험 프로그램과 얼음빙벽, 이글루 등 얼음조각 전시, 얼음 위에서 즐기는 유로번지, 얼음바이크 등의 놀이기구들도 마련된다.

19일 개막식에는 다양한 캐릭터로 꾸민 ‘놀이단 寒(한)식구’의 공연을 시작으로 어린이들의 꿈과 희망을 담은 일곱 색깔의 무지개 점등 퍼포먼스 등이 진행된다.

특히 겨울을 한눈에 느낄 수 있는 얼음조각과 얼음빙벽을 배경으로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얼음판 위에서 즐기는 미끄럼틀, 썰매, 스케이트, 얼음낚시는 남녀노소 모두에게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재단은 올해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카드 결제시스템과 몸녹임 쉼터를 배치하고 가족 단위로 즐길 수 있는 2인 1조 썰매끌기대회와 가족윷놀이대회도 준비했다. 또 축제장 내 다양한 먹거리와 손거울 만들기, 나무팽이 만들기 등의 체험부스도 운영된다. 그리고 부대행사로 신나는 K-POP과 퍼포먼스가 어우러지는 놀이단 한(寒)식구의 공연을 진행한다.

안동축제재단 관계자는 “겨울방학을 맞아 열리는 안동암산얼음축제는 가족과 함께하는 체험형 놀이축제로 영남을 대표하는 겨울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시민과 관광객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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