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후 7시 30분에 용지홀에서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 포스터
수성문화재단 수성아트피아는 오는 18일 오후 7시 30분에 ‘해피 투게더 수성!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를 용지홀에서 개최한다.

대한민국 문화예술계를 선도하는 수성아트피아에서 2019년 희망찬 새해를 지역 관객과 함께 열어가고자 마련한 이번 음악회는 서울 예술의 전당 주간 박스 오피스 1위에 빛나는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와 지역을 대표하는 프리마돈나 소프라노 이화영, 한국인 남성 성악가 최초로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무대에 데뷔한 바리톤 서정학이 함께 한다.

신년음악회 1부에서는 기해년(己亥年)을 맞이하는 관객들에게 희망찬 드라마를 선사할 공연으로 진행된다. 영화 ‘스페이스 오디세이’의 시그널로 유명한 리하르트 슈트라우스의 교향시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와 빌보드 차트 1위에 빛나는 BTS의 ‘DNA’의 심포니 버전, 오페라 파우스트의 ‘보석의 노래’,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야니의 ‘산토리니’, 영화 ‘대부’의 주제곡 ‘더 작은 소리로 말해요’와 엑소더스의 ‘엑소더스 송’ 등으로 구성돼 있다.

2부에서는 음악회를 방문한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밝고 유쾌한 매력을 가진 곡들로 구성돼 있다. 애니메이션 ‘카우보이 비밥’의 주제곡과 요한 슈트라우스의 ‘라데츠키 행진곡’, 프란츠 레하르의 오페라 ‘유쾌한 미망인’, 패티김의 ‘초우’, 김부해의 ‘대전 블루스’, 콘수엘로 벨라스케스의 ‘베사메무초’ 등을 선보인다.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는 무료로 진행되며 공연 당일 오후 6시부터 용지홀에서 1인 2매 선착순 배부한다.

수성아트피아 김형국 관장은 “이번 신년음악회는 온 가족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클래식을 비롯해 라틴음악과 팝, 영화 주제곡 등 다양하고 풍성한 레퍼토리로 준비했다. 수성아트피아 신년음악회를 통해 기해년 시작을 온 가족이 다 같이 행복하고 힘차게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바리톤 서정학
소프라노 이화영
지휘 이종진
코리안팝스오케스트라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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