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율 청도군수
“기해년 새해 군정운영의 각오를 마부정제(馬不停蹄 :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로 새로운 마음과 다짐으로 군정을 이끌어 가고자 합니다. 가가호호 항상 웃음소리를 들을 수 있는 청도를 만들고 싶습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그동안 우리는 어떠한 시련과 도전에도 굴하지 않고 청도의 미래와 자존을 위해당당하고도 거침없이 전진, 새로운 발전을 위한 든든한 초석을 다졌다면 이제부터는 준비하고 설계한 기초를 바탕으로 본격적인 도약을 할 시기다”며 군정 추진방향을 밝혔다.

- 경쟁력을 갖춘 농촌을 만들어 농업인들에게 희망과 활기를…

농업은 국가 핵심산업이며, 미래전략산업으로 중요성이 그 어느때 보다 대두 되고 있다, 청도군만의 특화된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과학적인 영농, 고품질, 고품격, 친환경 농산물생산 등 농업인프라를 통해 ‘농사만 잘 지어도 잘 먹고 돈 걱정없는’ 청도를 만들고자 한다.

농산물 종합가공센터 운영, 농산물유통기반 구축사업, 고품질 과실생산 기반 지원, 청도반시 산업화 사업의 활성화, 청도 수제맥주의 브랜드화, 농작물 재해보험가입 지원, 농업인 안전보험료 지원, 농촌자원의 6차 산업화 등으로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겠다.

- 군민 모두가 누리는 행복하고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

사회적 약자에 대한 관심과 배려 없이는 더 성숙한 사회로 나아갈 수 없다. 장애인의 생활안정지원, 최저생활 보장을 통한 군민 모두가 누리는 포용적 복지를 구현하고 노인일자리 전담기구 설치로 사회활동의 체계적 지원으로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품위있는 노후생활을 보장하겠다.

미래세대의 주역이 될 아동과 청소년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아동수당지원, 보육환경조성사업, 다양한 가족의 안정적인 삶의 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 촘촘한 그물망으로 복지 체감도를 한층 높여 나가겠다.

- 차별화된 고품격 문화·관광산업육성, 새로운 문화의 가치 창출.

문화관광 콘텐츠가 곧 성장동력산업이다. 한국코미디타운, 신화랑풍류마을, 레일바이크, 새마을발상지, 청도읍성, 소싸움축제, 반시축제, 대보름민속문화축제 등 차별화되고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을 체류형 관광상품으로 개발해 관광마케팅을 전략적으로 펼치겠다.

청도 베이스볼파크장은 전국사회야구인 대회를 유치해 운영활성화에 노력하고 청도 자연휴양림과 둘레길 조성사업, 운문산 둘레길 조성사업, 국립 청도숲 체원 등과 더불어 자연과 사람이 조화되고 도시민이 힐링할 수 있는 지역으로 만들겠다.

- 청도의 미래비전과 발전전략에 더 많은 관심을…

청도는 대도시와 연접해 있으면서도 천혜의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지역이다. 청도~밀양구간, 매전~건천간도로, 마령재 및 운문령터널 개설사업 등 광역교통망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지역 간 차별없는 균형발전을 목표로 지역개발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미래의 발전전략을 위한 농업, 관광뿐만 아니라 인구증가대책, 정보통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의 먹거리를 찾는데 더 많은 노력을 하며 행정의 책임성과 효율성을 강화할 것이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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