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올해 하천사업에 23개 시군 107개소에 1838억원을 투입한다.

도는 지역의 SOC분야 일자리창출 및 경제 활성화를 위해 하천정비사업비를 3월까지 조기발주하고 상반기 중에 당해연도 예산의 60%를 집행할 계획이다.

사업별로 하천기본계획수립 47개소(288km) 42억원, 하천재해예방사업 58개소(51km) 1624억원, 고향의 강 정비사업 2개소(1km) 42억원을 투입하고, 23개 시군에 130억원을 들여 하천유지보수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지난해 10월 태풍 콩레이와 집중호우로 인해 하천제방유실, 구조물 파손 등 하천정비가 시급한 영덕 지경천, 축산천과 청도 동창천 등 3개소는 국토부 등 관계부처와 지속적인 협의 후 추가로 국가지원사업으로 반영됐다.

경북도는 지방하천 종합정비계획을 하천재해예방, 고향의 강 정비, 생태하천 조성, 물순환형 하천정비, 지역발전연계 공모 등 5개의 단위사업으로 나눠 추진하고 있다.

최대진 경북도 건설도시국장은 “지방의 열악한 재정상황 설명과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건의를 통해 확보한 예산인 만큼 예산집행에 철저를 기해 도민의 안전과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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