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생활안전과는 지난해 4월부터 상업용 간판에 도로명주소를 부착하는 캠페인을 펼쳤다. 112 신고자가 간판에 있는 도로명 주소를 보고 빠르게 위치를 설명해 출동 시간을 줄이는 것이 목적이다.
수성경찰서는 한국산업단지공단과 지역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여성안심구역, 여성안심귀갓길에 있는 상가 간판 1300여 개에 도로명주소를 부착했다.
또한 도로명주소 표시를 수성구청 주요업무계획에 반영, 향후 3년 동안 해마다 상업용 간판 1000개에 도로명주소를 표시할 계획이다.
김홍식 수성경찰서 생활안전과장은 “캠페인은 주민과 경찰, 구청이 함께한 공동체 치안 활동의 우수사례로 신속출동뿐만 아니라 도로명주소 생활화에도 효과가 있다”며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주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