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 국도 교통량 분산 효과…주민 불편사항 개선 기대

포항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 7번 국도로 연결되는 진출로가 9일 조기 개통된다.
포항시는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 내 주민들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초곡지구에서 국도7호선으로 바로 연결되는 IC 진출로를 9일부터 우선 개통한다.

초곡 도시개발사업지구는 삼구트리니엔, 지엔하임 등 약 4200세대의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민과 주변 상권을 수용하는 도시개발사업지구로 2018년 3월부터 지엔하임과 계룡리슈빌 등 1200세대의 입주가 시작된 이후 2019년 1월 삼구트리니엔 등 1600세대의 본격적인 입주가 시작됨에 따라 출근길 교통혼잡이 예상된다.

시는 현재 이용되고 있는 주 진·출입로는 신호체계 운영으로 민원 및 교통체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해 사전에 공사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개통에 따라 교통량 분산효과로 주민불편 사항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시행 중인 초곡지구 진입도로 개설공사는 초곡지구 도시개발사업 시행자인 경북개발공사에서 총사업비 84억 원을 부담하고, 포항시가 시행하는 입체교차로 설치공사는 2017년 7월 착공해 오는 3월 말경 준공계획이다.

진·출입로 전면 개통 시 초곡지구 내 입주민들의 원활한 교통흐름뿐만 아니라 포항~흥해간 국도7호선 출퇴근 시간대의 교통정체 해소에도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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