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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대구서 간호사·영유아 5명 홍역 확진 판정

김용국 기자 kyg@kyongbuk.co.kr 등록일 2019년01월08일 21시14분  



대구에 법정 전염병인 ‘홍역’과 ‘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RSV)’가 확산하는 등 감염성 질환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종합병원 간호사까지 홍역 확진 환자로 판명돼 같은 병원에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진과 입원환자, 방문환자 등에게 확산 될 가능성에 대비해 긴급 모니터링에 들어가는 등 긴급 검진에 들어갔다.


대구시는 8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어제(7일) 마지막으로 신고된 환자는 파티마병원 의료진으로 7일 아침 발열을 동반한 발진 증상이 나타나 신고되었고. 병원에서는 신고와 동시에 해당의료진을 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18시 40분경 최종 확진 결과를 확인하였다”고 발표했다.


감염 가능 기간인 지난 3일부터 5일 동안 이 간호사와 접촉한 것으로 짐작되는 병원 의사와 간호사 등 의료인 97명이나 되고 이 간호사가 진료차 접촉한 병원의 환자가 576명이나 된다고 한다. 접촉자들이 홍역에 걸렸는지 여부를 철저히 확인해야 할 것이다.

대구시는 지난 5일 이 병원을 찾은 환자와 직원, 방문객 등 1만5000여 명도 홍역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이 병원을 찾았다가 발열, 기침, 콧물, 결막염 등 홍역 증세를 보이면 가까운 보건소나 질병관리본부 콜센터(1339)에 즉각 연락해야 한다. 대구에서는 지난해 12월 17일 이후 갓난아기 4명이 홍역에 걸려 입원치료를 받았고 퇴원하는 등 홍역 환자 발생이 이어지고 있어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


-아래는 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의 기자회견 내용 전문이다. -


안녕하십니까. 대구광역시 행정부시장 이상길입니다.

최근 우리 지역에서 발생한 홍역에 대한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한 설명을 드리기 전에 먼저 홍역 발생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올립니다.

지난달 17일 처음오로 홍역 의심 환자가 신고가 접수되어 해당 보건소에서 환자 가족 등 주변 접촉자의 감염 여부를 확인하던 중 작년 12월 29일 2번째 의심환자가 신고 되었습니다. 역학 조사결과 두 환아 모두 같은 의료기관을 이용한 적이 있는 것으로 확인 되어서 우리 시에서는 홍역 유행으로 판단, 접촉자 조사를 강화하고 홍역바이러스에 노출이 의심되는 환자 전원을 모니터링 시작했습니다.

접촉자 중 1월 5일 세 번째 의심 환자 신고가 접수되었고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를 통해 홍역을 확인하였습니다. 확진자 3명의 감염 원인을 확인하기 위해 비슷한 시기에 발열과 발진 증상이 있었던 환자를 찾던 중 홍역이 아닌 다른 질병으로 진단을 받고 퇴원한 환아를 발견하였습니다. 이 환아 역시 같은 병원을 이용한 적이 있어 검사를 실시한 결과 홍역으로 판정되어 영유아 홍역 확진자는 총 4명입니다. 이 환자들은 현재 증상이 모두 호전되어 퇴원하였으며 현재 건강 상태는 양호한 실정입니다. 그리고 어제(7일) 마지막으로 신고된 환자는 파티마병원 의료진으로 7일 아침 발열을 동반한 발진 증상이 나타나 신고되었습니다. 병원에서는 신고와 동시에 해당의료진을 격리 조치하고 검체를 채취하여 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였으며 18시 40분경 최종 확진 결과를 확인하였습니다. 이 환자는 1월 3일부터 발열이 있어서 병원 내에서 계속 진료를 받아오다가 7일 아침 발진을 확인하고 홍역을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홍역은 예방접종으로 대부분 예방이 가능한 감염병이었어 접종한 완료한 성인에게서는 거의 발생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만 이 환자는 홍역 예방접종을 1회만 맞은 것으로 확인되어 홍역 항체가 불안정하게 만들어져 면역력이 다소 떨어진 상태에서 바이러스에 노출되어 감염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우리 시에서는 의료진의 홍역을 확인하자마자 오후 9시 30분에 관할 보건소 감염병 관리 지원단 파티마 병원 보건환경연구원과 상급 종합병원의 감염내과전문의를 긴급 소집하여 대책회의를 가졌습니다. 동 회의에서 접촉자의 범위 의료진에 대한 홍역 항체 검사 및 예방접종 선별 진료소 운영 병원 방문객 대상 안내방법 등을 논의 하였습니다. 발열이 시작된 1월 3일부터 7일까지 병원 내 접촉자는 지금 까지 환자의 근무부서 직원 등 접촉한 의료진 97명, 환자 이동경로에서 공동공간에 있었던 환자 576명을 확인하였습니다. 그 외에 추가적으로 일반 촬영실 퇴원계등 검사 및 민원부서와 원내에 입점해 있는 업체에 대한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현재 정확한 감염원을 찾기 위해 우리시에서는 현재 질병관리본부중앙역학조사반, 대구시 감염병 관리지원단과 함께 파티마 병원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우리 시에서는 환자의 전염 가능 기간인 1월 3일에서 7일 사이에 파티마병원을 방문한 사람은 1만5천여 명으로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들 중 연락처가 있는 사람에게는 개별 문자를 발송하여 홍역의심 증상 발생 시 조치상황을 안내할 예정입니다. 그리고 홍역에 대한 문의사항에 대해서는 파티마병원, 8개 구군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에 상담 콜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또한 현재 홍역 의심 환자를 감별한 선별 진료소를 대구의료원과, 경북대학교병원에 설치 운영하고 있으며 파티마병원에도 추가로 설치 운영할 계획입니다. 확진자가 발생할 시에는 국가지정 입원치료 병상에서 즉시 격리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대구의료원, 경북대하교병원 음압 병상을 현재 준비해 놓고 있습니다. 파티마병원 종사자는 1일 발열 유무를 감시하고 발열자는 근무를 배재 시키고 종사자의 예방 접종력 확인 및 홍역항체 검사를 오늘부터 시행하고 항체가 없는 종사자에 대해서는 즉시 홍역예방접종을 실시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께 간곡히 부탁 말씀 올리겠습니다. 확진자와 같은 기간 1월3일에서 7일 사이에 파티마 병원을 이용한 적이 있는 분 중에서 발열을 동반한 발진 등의 증상이 의심될 경우에는 병원을 방문하기 전에 반드시 파티마병원이나 가까운 보건소 질병관리본부 콜센터로 연락하셔서 진료상담 및 안내를 받아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앞으로의 우리 시에서는 추가적인 감염을 발생하지 않고 지역사회의 확산을 방지하여 조기 종식될수 있도록 접촉자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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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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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구·경북의 영상 뉴스를 두루 맡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