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2차례 불...방화 여부 수사 의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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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오전 5시 7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 이 불은 오전 8시 1분께 완전히 진화됐다.
9일 오전 5시 7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학산사 인근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불이 나자 소방 인력 50명, 펌프차 등 차량 25대, 헬기 1대 등이 동원돼 오전 8시 1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야산의 소나무 등 산림 0.1㏊를 태웠으며 인명피해는 없었다. 인근에는 학전제당과 원룸 등 민가가 밀집했지만 불이 옮겨 붙지는 않았다.

한편 불이 난 이 야산 인근에서 앞서 최근 5일 사이 2차례 가량 불이 나 고의 방화 여부에 대해 수사 의뢰를 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산불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할 방침이다.

9일 아침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해 소방헬기가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9일 오전 5시 7분께 포항시 북구 두호동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를 마친 후 경찰과 소방이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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