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인덕초 방문…교수학습법 관련 교육나눔 프로그램 실시

동국대 경주캠퍼스가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수학습법 나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사진은 포항 인덕초등학교에서 실시한 학습유형검사 모습. 동국대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지역 초중고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교육나눔 프로그램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최근 포항 인덕초등학교를 방문해 ‘교수학습법 관련 교육나눔’ 프로그램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사회와 협력하고,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매년 교사와 학생, 학부모를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맞춤형 교수- 학습 프로그램’이다.

2018년도에는 경주여자고등학교, 경주고등학교, 안강여자중학교, 포항제철초등학교, 인덕초등학교 등에서 20여 회에 걸쳐 교육 나눔 사업을 실시했다.

교육나눔의 주요 프로그램은 교수학습법 특강, 학생 학습유형 검사 및 상담, 교사 및 학생 간의 소통 향상 프로그램, 교사를 위한 학생 코칭법, 학부모 대상 자녀와의 소통기술 등이다.

김상무 동국대 교수학습개발센터장은 “교육나눔을 실시한 이후 지역 내 많은 학교에서 매년 프로그램을 신청함에 따라 교육나눔이 지역 사회에 도움을 주고 있음을 알 수 있다”며 “이 프로그램이 지역 학교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시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동국대 경주캠퍼스는 교육나눔 프로그램을 2019년에도 계속 실시할 계획으로, 그 동안 경주·포항 지역에 제한적으로 운영하던 프로그램을 영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 내 중학교의 자유학기제 시행에 맞춰 관련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개선할 계획이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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