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농업기술센터
경북 영주시가 지역 농가 경쟁력 강화와 소득증대를 위해 8억40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11개 농촌지도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9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신품종·영농 신기술 보급과 전문농업인 육성, 농촌융복합산업육성 등으로 농업과 농촌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강소농 육성 지원사업, 청년농업인 창의적 아이디어 공모사업, 청년 농업인 자립기반 구축사업, 소규모 가공사업장 HACCP도입 지원, 중소형농기계 구입 지원사업 등 11개 사업을 실시한다.

신청자격은 해당 분야별 신청기준에 맞는 주민 및 단체 등이며, 농업기술센터(농촌지도과)와 읍면동행정복지센터 등에 사업별 추진요령과 시범요인을 문의해 사업신청서를 작성한 뒤 사업별 신청기간에 맞춰 영주시농업기술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특히 사업대상자 선정은 사업계획서 및 타당성조사, 신청 사업장 현지조사 등을 거쳐 내달 중 산학협동심의회에서 결정한다.

권오인 담당 과장은 “시범사업을 통해 품목별 전문지도사의 밀도 있는 현장 기술지도로 농산물 수입 개방 등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해 나갈 방침”이라며 “올해는 농업인 복지향상과 농작업 안전성 확보를 농정 최우선 과제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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