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가을편 선비글판 문안 공모 최우수 당선작.
경북 영주시는 오는 31일까지 선비정신 실천과 확산을 위해 시민에게 희망과 용기와 공감을 전하는 ‘2019년 봄편 선비글판’ 문안을 공모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상반기 공모문안은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모든 세대들이 호응할 수 있고 따뜻한 희망과 행복을 전해주는 25자 이내의 순수 창작글귀로, 1인당 총 2개 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며 누구나 자유롭게 응모할 수 있다.

출품된 작품은 문안선정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오는 2월 중 시상하며 최우수작품으로 선정된 문안에 대해서는 아름다운 디자인으로 제작해 3월부터 8월까지 6개월간 시청사 외벽에 게시할 예정이다.

특히 선비글판은 응모자가 직접 창작한 글귀를 게시해 시민의 눈높이에서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바쁜 일상의 시민에게 따뜻한 위안과 희망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기획됐다.

영주시 관계자는 “선비정신을 바탕으로 시민에게 아름다운 글귀의 힘으로 선비정신을 실천하고 감동을 나누며 공감하는 시민의식을 함양하는 좋은 글귀가 있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상반기 편 최우수 당선작은 이순자씨의 ‘선비는 늘 꽃향기처럼 우리 가까이에 있습니다’와 하반기 편 최우수 당선작은 민운기(문수면)씨의 ‘나를 비추어 남을 바라보는 바로 당신이 선비입니다’가 선정된 바 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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