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요양병원 화재 등에 이어 최근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소방 시설물 점검과 대형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안동지청은 지난 3일 안동지청에서 안동시청, 영주시청, 봉화군청, 안동소방서, 영주소방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사고 대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 계획을 논의했다.
합동점검반은 9일과 10일 봉화군민회관과 영주 스마트리빙텔 고시원, 안동대 원룸촌 일대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시정조치·계도 활동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