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검 안동지청 동절기 화재사고 대비 합동점검
대구지검 안동지청은 9일부터 이틀간 안동, 영주, 봉화지역의 대형 화재사고 취약지역 3곳에 대해 해당 지자체, 소방서와 합동으로 동절기 화재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합동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합동점검은 지난 제천 스포츠센터 화재, 밀양 요양병원 화재 등에 이어 최근 고시원 등 다중이용시설 화재사고가 빈번히 발생함에 따라 이에 대비해 소방 시설물 점검과 대형 화재 발생 시 유관기관 간 긴밀한 대응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에 앞서 안동지청은 지난 3일 안동지청에서 안동시청, 영주시청, 봉화군청, 안동소방서, 영주소방서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화재사고 대비 유관기관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점검 계획을 논의했다.

합동점검반은 9일과 10일 봉화군민회관과 영주 스마트리빙텔 고시원, 안동대 원룸촌 일대를 면밀히 점검하고, 현장에서 시정조치·계도 활동을 펼쳤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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