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평~3공단간 도로개설사업 확정…총 377억원 투입
인동지역 교통정체 해소, 정주여건 개선 기대

구미국가산업단지 인프라 확충 및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구미시가 오랫동안 추진해왔던 ‘구평~3공단간 도로개설사업’이 경북도 거점육성 지역개발계획에 확정 고시돼 본격적으로 진행된다.

구평~3공단간 도로개설사업은 구평동 교통문화연수원에서 칠곡군 석적읍(3공단)간 2.2㎞를 연결하는 도로개설사업으로 총 377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된다.

구미시 구간은 교통문화연수원 주변까지 도로개설과 잔여구간 설계가 완료된 상태이며, 칠곡군 구간은 자치단체간 협의를 거처 행정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 사업이 완료되면 인동지역의 극심한 교통정체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되며, 경부고속도로까지 10분 내에 진입할 수 있어 정주여건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주거지역과 국가산업단지의 연결도로망 확충으로 근로자들의 출퇴근 시간을 단축해 교통정체로 인한 사회적 비용 절감과 국가산업단지 일원 물류 이동 속도를 향상시켜 입주기업체의 경쟁력 향상에 이바지 할 것으로 보인다.

올 해부터 사업 세부계획 수립 및 도 균특사업비 신청해 2020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추진된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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