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경북도립 안동 노인전문요양병원…검사비용 1인 최대 16만원 지원

울진군은 10일 울진군의료원과 경북도립 안동 노인전문요양병원과 함께 치매 검진사업 협약식을 진행했다.

치매 검진사업은 병의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 유도를 통해 문제 증상 개선과 악화로의 진행을 늦춰 환자와 가족의 고통을 감소시키기 위해 검사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무료 치매 선별 검사에서 인지저하로 판정받은 자를 대상으로 혈액과 뇌 영상촬영 검사 등을 실시하며 검진비용은 1인 최대 16만원을 지원한다.

울진군민은 누구나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와 보건진료소를 방문하면 치매선별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치매진단 결과에 따라 맞춤형 사례관리나 인지강화교실 등의 지속적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박용덕 보건소장은 “다양한 원인의 치매는 조기발견과 적절한 치료로 중증 상태로의 진행을 막아 노년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다”며 “적극적인 치매검사를 통해 치매를 조기발견 및 관리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형소 기자
김형소 기자 khs@kyongbuk.com

울진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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