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김춘남 위원장 등 소속 의원 6명과 구미보건소 관계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대전광역시와 구미시에서 운영 중인 시립노인요양병원을 비교 견학을 실시했다.
구미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김춘남)는 10일 김춘남 위원장 등 소속 의원 6명과 구미보건소 관계 공무원 등 10여 명이 참여해 대전광역시와 구미시에서 운영 중인 시립노인요양병원을 비교 견학을 했다.

먼저 방문한 곳은 대전광역시립 제1노인전문병원으로 5년 연속 전국 요양병원 적정성평가 1등급, 보건복지부 지정 치매거점병원 선정 등 우수한 공공병원으로 노인요양을 위한 전문 의료진을 확보하고, 노인 및 치매관리에 특화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주는 곳으로 병원 관계자들로부터 현황 및 우수사례를 청취하고 시설을 둘러보았다.

이어 구미교육재단에서 위탁 운영 중인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을 방문해 현황을 보고받고 시설을 살펴본 후 관계자들과 선진 요양병원 비교 및 시립노인요양병원 운영 개선을 위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비교견학을 제안한 김재우 의원은 “선진 요양병원을 둘러보면서 구미시에 적용할 수 있는 우수사례를 배울 좋은 기회였다”면서 “시에서도 병원운영 노하우 공유 및 우수 프로그램 도입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적극적으로 요청했다.

김춘남 기획행정위원장은 “이번 비교견학을 통해 현장중심의 기해년 상임위원회 새해 첫 공식일정을 시작, 앞으로 현장방문과 비교견학을 확대해 시민들의 목소리에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상임위 활동으로 시민의 복리 증진과 구미발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