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사과

자유한국당 경북도당이 최근 해외연수에서 물의를 빚은 예천군의회 사태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도당은 10일 사과문을 통해 “예천군의회 해외연수 중 발생한 불미스런 일과 관련, 한국당 경북도당과 예천군 당원협의회는 깊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폭행사건으로 상처를 입은 피해자와 실망을 안긴 예천군민, 당원 동지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도당은 폭행 사건 등 불미스런 사태를 철저히 조사하고 이와 관련된 다른 의원이 있으면 출당 등 강력한 조처를 할 방침이다.

또한 지방의원들에 대한 도덕성 함양교육을 강화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도당 관계자는 “당 소속 모든 의원의 윤리의식을 더욱 강화하고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국민을 섬기는 당이 될 수 있도록 도당과 예천군 당원협의회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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