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스타트 예능학원 MOU

안동시와 안동시학원연합회는 14일 안동시청에서 드림스타트 맞춤형 학습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안동시와 안동시학원연합회는 14일 안동시청에서 드림스타트 맞춤형 학습지원사업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드림스타트’란 취약계층 아동에게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돕고 공평한 출발기회를 보장함으로써 행복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은 취약계층 대상 아동 중 예능학원교육이 필요한 아동에게 개인별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안동시학원연합회 소속 76개 예능학원은 음악과 미술 등의 학원교육비 2만 원을 할인하고 시는 교육비 일부를 지원하게 된다.

특히 ‘특기적성 발달교육’을 통해 아동의 다양한 재능 개발은 물론 인지 자극과 감성 발달로 성장기 아동의 정서 안정에 많은 보탬이 될 전망이다. 또 저소득가정의 양육비 및 교육비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임시현 안동시학원연합회장은 “드림스타트 아동이 학원교육을 통해 재능을 개발하고 자신의 꿈을 펼치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해 아이들의 교육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미래의 가장 큰 자원은 아이들”이라며, “아동 교육을 위해 관과 민이 협력하는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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