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회장 박해준·취임회장 이영준
이날 이임하는 제52대 박해준 회장은 지난 2년간 재임하면서 회원을 두 배로 늘리고 배움엔 시기가 없다는 일념으로 회원들의 영농학습에 도움을 주는 등 영양군4-H연합회 발전에 기여했다.
새로 취임하는 제53대 이영준(33)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4-H 회원들이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을 가져야만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 기술을 습득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주길 바라며 회장 재임 기간 동안 4-H 연합회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4-H연합회는 지역 내 4개 학생 4-H회를 포함한 회원 수가 200여 명에 이르며 단체 과제 활동으로 신기술을 배우고, 야영활동으로 심신과 협동심을 다지며 4-H이념··정신을 계승 발전하며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임 이영준 회장은 2018년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에 참석해 고추를 비롯한 영양 특산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경상북도 4-H연합회 경진대회 시상금, 지역에서 영농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영양군4-H연합회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