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회장 박해준·취임회장 이영준

▲ 영양군 4-H연합회 박해준 회장이 이취임식에서 이임사를 하고 있는 모습
영양군4-H연합회는 14일 영양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4-H연합회역대회장과 군의원, 기관단체장과 회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52·53대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이임하는 제52대 박해준 회장은 지난 2년간 재임하면서 회원을 두 배로 늘리고 배움엔 시기가 없다는 일념으로 회원들의 영농학습에 도움을 주는 등 영양군4-H연합회 발전에 기여했다.

새로 취임하는 제53대 이영준(33) 회장은 취임사에서 “어려운 농업현실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4-H 회원들이 확고한 신념과 사명감을 가져야만 선진농업기술을 습득하고 지역농업 발전에 선도자 역할을 할 수 있다”라고 강조하며 “지역특성에 맞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 기술을 습득하여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해주길 바라며 회장 재임 기간 동안 4-H 연합회가 재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양군4-H연합회는 지역 내 4개 학생 4-H회를 포함한 회원 수가 200여 명에 이르며 단체 과제 활동으로 신기술을 배우고, 야영활동으로 심신과 협동심을 다지며 4-H이념··정신을 계승 발전하며 지역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특히 신임 이영준 회장은 2018년 영양고추 핫페스티벌에 참석해 고추를 비롯한 영양 특산물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금과 경상북도 4-H연합회 경진대회 시상금, 지역에서 영농회원이 생산한 농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등 영양군4-H연합회의 위상을 높였다.

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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