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소외된 어려운 이웃들 도와요"

▲ 대구신화수산 고중근 대표(사진 왼쪽 두번째)가 기부를 통해 8년째 소외된 이웃들과 함께 하고 있다.
대구 농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산 부류 시장도매인 대구 신화수산(주)(대표 고중근)은 올해 새해를 맞아 14일 6000만 원 상당의 건멸치 3300박스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대구지역 어려운 소외계층에 전달했다.

대구 신화 수산(주)은 이날 오전 11시 30분에 대구시장 접견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건멸치는 오후 1시 30분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인근 지역 어려운 이웃에게 나눠줬다.

대구 신화 수산(주)는 2011년부터 매년 3000만 원~6000만 원 상당의 수산물 기부행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고등어, 건멸치 등 총 2억8000만 원 상당의 수산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기증했다.

소외된 이웃을 위해 사랑의 수산물 나눔기부가 8년째 이어오고 있다.

또 가정의 달 5월을 전후해 2011년부터 매년 인근지역 어르신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지속적으로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 해 부터는 북구지역 저소득계층 학생들에게 장학금(1000만 원)을 기부하는 등 따듯한 이웃나눔을 전달해오고 있다.

대구신화수산(주) 고중근 대표는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수산물 기부행사를 개최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수산물기부, 경로잔치 등 지역사회에 환원 할수 있는 다양한 행사를 통해 이웃 나눔을 지속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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