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대구지역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아동에 대한 소재 파악이 전원 마무리됐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3일 초등학교 예비소집에 취학대상자 2만2760명 중 1305명의 아동이 불참했다.

이에 따라 시 교육청은 지난 11일까지 불참 아동들의 소재에 대한 전수 확인에 나섰다.

교육청을 비롯해 학교 읍·면·동이 공동으로 개별 유선연락, 가정방문 확인, 출입국 사실 확인 등 여러 경로를 통해 아동의 소재와 안전 확인에 나섰다.

그 결과 최종 1명의 소재가 확인되지 않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경찰 수사 결과 14일 마지막 1명까지 해외 체류가 확인돼 불참아동 소재 파악을 조기에 마쳤다.

시 교육청은 오는 3월 입학일 이후 10일까지 개별연락, 가정방문, 학교방문 요청 등을 통해 미취학 아동의 입학을 집중적으로 독려할 예정이다.

여기에 개인별 관리카드 마련, 월 1회 이상 소재·안전 확인 등 미취학 아동 관리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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