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靑 정책실장 만나 조기 해결 호소

▲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지역위원장
오중기 더불어민주당 포항시북구지역위원장(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김수현 청와대 정책실장 등을 만나 영일만대교를 비롯한 동해안고속도로 추진 필요성을 촉구하는 등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사업 확정을 위해 뛰어들었다.

오 위원장은 지난 13일 청와대를 방문, 김수현 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포항지역 최대 숙원사업 중 하나인 영일만대교 건설사업을 포함한 동해안고속도로 건설의 중요성을 비롯해 지역 현안사업 필요성을 설명하고 조기 해결에 나서줄 것을 호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김수현 실장 외에도 송재호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에게도 영일만대교를 포함한 동해안고속도로 조기착공의 중요성을 강조한 뒤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고 덧붙였다.

오중기 위원장은 “동해안고속도로는 울산-포항-영덕-삼척을 이을 뿐 아니라 신북방경제시대에 대비하는 중요 국가 인프라 역할을 할 것”이라며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예타면제사업 확정 및 조기 착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지역 현안과 관련해서는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 정당과 관계없이 상호공조체제를 통해 힘을 모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 위원장은 문재인 정부 출범 당시 청와대 균형발전 선임행정관으로 활동한 경험을 앞세워 최근 지역 현안과 관련 청와대 핵심책임자를 만나는 등 지역 민생챙기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오 위원장은 이와 관련 16일 포항시청 브리핑룽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종욱 기자
이종욱 기자 ljw714@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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