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관개선 사업비 8억 투입

포항시는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산림면적 75ha에 사업비 8억을 투입해 2019년 조림사업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경관을 개선, 미세먼지 저감 등을 위해 유휴토지와 도심지 외곽에 경제림을 조성해 경제적으로 가치 있고 생태적으로 건전한 산림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2019년에는 임업인의 생산기반 마련과 산림소득 증대를 위한 사업을 활성화해 산촌에서 소득창출을 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해 일자리와 소득이 있는 경제산림을 실현할 예정이다.

올해 추진하는 주요 산림소득사업으로는 FTA지역대비특화사업, FTA피해보전직불금 지원, 임산물 상품화지원, 임산물 생산기반조성, 산림작물생산단지 조성, 목재펠릿보일러 지원, 임업후계자 도시민과의 산촌교류 활성화 추진 등이 있으며, 임업인 및 임산물 생산자들을 위한 사업을 확대해 임업인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시는 기존에 지원하던 우리지역의 대표 상품인 고로쇠수액 판매를 위한 박스 및 용기지원 외에 모든 지역 임산물에 대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FTA지역대비특화사업’을 추진해 택배비를 50%지원해주는 사업을 시행하며, 우리 지역의 버섯, 산나물, 산딸기 등 임산물소득원의 지원 대상품목은 모두 해당된다.

또한 포항시산림조합에서 조성중인 산지종합유통센터도 올해 준공돼 임산물에 대한 홍보와 판로가 확대되어 지역 임산물 판매가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 금창석 산림과장은 “웰빙과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푸른숲과 임산물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며, “올해도 포항시 산림을 가치 있고 건강하게 가꾸는 데 노력을 다하겠으며, 임업인의 소득증대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니 많은 관심을 가지고 사업신청을 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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