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전경
안동시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을 위해 소상공인정책자금 이차보전사업 지원을 확대한다.

이 사업은 안동시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지역 내 11개 은행과 업무협약을 체결해 2015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안동시는 올해 본예산에 이차보전 예산 3억8000만 원을 확보하는 한편, 매년 2000만 원을 증액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예산을 확보해 신용 등급이 낮아(7등급 이하) 소상공인 정책자금 이차보전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도 2월부터 대출과 이차보전을 지원할 계획이다.

안동시 소상공인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안동센터를 통해 정책자금을 신청하면 대출자격 심사 후‘정책자금 지원대상 확인서’를 발급 받아 신용보증기관의 보증평가 후 최대 7000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시는 대출에 따른 이자 2%를 2년간 지원한다.

김광수 일자리경제과장은 “대내외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고, 경영 안정을 도모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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