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까지 3개분야 시범사업 대상 농가 신청 접수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주 축산 명품화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2019년 축산분야 시범사업’ 대상 농가 신청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영주 축산 명품화를 위해 오는 22일까지 ‘2019년 축산분야 시범사업’ 대상 농가 신청에 나섰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19년 축산분야 시범사업’은 사업비 1억3000만원을 투입해 양돈농가 전염병방지를 위한 고온건조방식 대인소독장비 활용기술 등 3개 분야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세부사업은 영주 한우경쟁력 강화를 위한 한우 숙성기술 활용 저지방 부위 부가가치 향상기술 시범, 양돈농가 전염병 방지를 위한 고온건조방식 대인 소독장비 활용기술, 흑염소 개량을 위한 종모개량 시범사업 등이다.

특히 올해 축산농가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한우번식우 수정 28일 이후 혈액 채취로 조기임신진단, 번식효율 향상을 위한 번식장애 및 계획번식사업, 축산과학원협력 거세우 DNA분석 육질형, 성장형 구분 맞춤형 사육 실증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 영주한우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교육 및 맞춤형 종합 컨설팅, 귀농·귀촌인 중 양봉희망농가 교육 등 축산업을 시작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은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는 시범사업별로 해당 농가의 신청을 받아 2월초 농업기술센터 및 외부 농업전문가들로 구성된 농업산학협동심의회 심의를 거쳐 사업 농가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지역 농업인 및 농업단체 등 신청대상자는 사업별로 검토 후 기한 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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