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참전유공자 가족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미망인에게 월 5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한다.

군은 2018년 말 ‘칠곡군 참전유공자 지원 조례’ 개정을 통해 참전유공자 미망인 복지수당 지급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460여 명의 참전유공자 미망인들이 신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수당 신청은 본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접수하면 된다.

참전자 미망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서류와 신분증 및 통장 등을 제출하면 신청일이 속한 달부터 지급된다.

또 부양의무자가 대상자와의 관계증명 시 대리 신청도 가능하다.

백선기 칠곡군수는 “나라를 위해 희생·공헌하신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 며 “앞으로도 경제적 고통을 받고 있는 참전유공자와 그 유가족의 영예로운 생활이 보장되도록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태정 기자
박태정 기자 ahtyn@kyongbuk.com

칠곡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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