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대학교와 고등교육 발전 업무협약 체결

▲ 기업경영대학원에서 Project Management 워크숍 후 단체사진.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7일부터 11일까지 우즈베크 타슈켄트에 있는 기업경영대학원에서 국영기업 공무원과 대학원생 대상으로 공동교육과정을 진행했다.

이와 함께 동방대학교를 방문해 우즈베크 고등교육 발전을 위한 양교의 협력 강화를 다짐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한동대 안진원 교수진은 기업경영대학원에서 프로젝트관리, 사업과 관리를 주제로 3일간 특강, 논문지도 및 워크숍 등을 진행했다.

이 교육에는 우즈베크 국영 기업 중간관리자들이 참가했다.

현장에서 일어나는 다양한 문제들을 어떻게 바라보고, 어떠한 이슈들을 고려해 문제를 해결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강의를 제공함으로써 문제를 정의하는 능력과 거시적인 관점에서 문제해결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별히 지범하 교수는 우즈베크 공영방송(O’zbekiston 24)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5년, 매년 2회씩 우즈베크를 방문해 전문가 파견, 국제 콘퍼런스 개최, 특강 및 워크숍 전행 등 우즈베크의 미래인재양성을 위한 다양한 지식 공유 협력을 제공해왔다”며 “우즈베크 경제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새로운 산업을 창출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우리는 이를 위해 계속해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경험들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한동대 교수들은 지난 11일 동방대를 방문해 더욱 체계적이고 활발한 양교 교류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어 동방대에서는 ‘한국 경제발전의 핵심요소’를 주제로 한동대 이종철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상호 교수는 “한국의 폭발적인 경제발전은 정부의 5개년 계획과 함께 시작했으며,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장기적인 플랜과 도전정신, 연구개발이 필수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이 교수는 ‘4차 산업혁명에 필요한 인재상’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 “급변하는 세계의 흐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창의력과 문제 정의, 해결 능력, 회복 탄력성을 갖춘 인재가 필요하며, 우즈베크 미래를 짊어지고 갈 젊은 학생들을 훈련하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 동방대학교에서 특강 후 단체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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