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의성 통합 신공항 후보지 공동 방문
농민사관학교 방문…상생 협력 MOU 체결
구미서 상생 음악회로 협력의지 다져

▲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이 군위군 우보면 달산리 일원의 통합 신공항 이전후보지에서 군위군청 일부 실·과·소장 , 군위지역 주민(300여 명) 등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통합 신공항 추진결의를 다졌다.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권영진 대구시장은 16일 상호 교환 방문해 대구·경북 상생발전을 위한 2차 교환근무를 시행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대구시장으로 권영진 시장은 경북도지사로 자리를 바꿔 각각 오전 9시 대구시청과 경북도청으로 출근했다.

시와 도의 간부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고 직원과의 만남 행사, 기자실과 시·도 의회를 방문했다.

점심은 간부공무원을 비롯한 직원대표와 함께 구내식당에서 가졌다.

오후에는 통합 신공항 후보지 두 곳과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농민사관학교를 공동방문한 뒤 구미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 음악회에 참석 일정을 함께 소화했다.

첫 일정으로 계획된 업무보고를 통해 양 시도지사는 각각 시정과 도정을 이해하는 자리를 갖고 양 시도의 주요 현안 업무를 비롯해 상생협력과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2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리는 ‘직원과의 만남’ 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취미클럽의 축하공연(경북도 플루트 사랑, 대구시 통기타)과 시·도정 홍보영상 상영에 이어 특강, 직원과의 소통시간으로 꾸며졌다.

이어 기자실을 방문해 시도 상생협력의 당위성과 교환근무의 취지를 설명하고 지역발전을 위한 언론의 역할도 당부했다.

의회를 방문하는 자리에서는 양 시도의 유기적인 상생협력을 위한 시도의회 차원의 참여와 협조를 요청했다.

오후 2시 30분부터는 통합 신공항 후보지 두 곳(의성군 비안면·군위군 소보면, 군위군 우보면)을 함께 방문했다.

이 자리에는 장경식 도의회 의장과 김혜정 시의회 부의장, 통합 신공항 특위 위원장(경북 박창석, 대구 홍인표), 김영만 군위군수, 김주수 의성군수를 비롯한 광역·기초의원, 군위군청 일부 실·과·소장 , 군위지역 주민(300여 명) 등이 함께 참석해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통합 신공항 추진결의를 다졌다.

이어 4시 30분부터는 대구·경북 농업 후계인 전문양성 기관인 군위군 효령면에 있는 농민사관학교를 방문해, 조남월 농민사관학교장과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으로부터 사진전 설명과 업무현황을 보고받았다.

또한, 농업 분야 인적교류 및 교육확대를 위한 MOU를 체결해 양 시도의 상생협력 공동전선이 행정, 경제, 관광, 농업 등 전 방위로 더욱 확대를 다짐했다.

마지막 일정으로 6시 30분께 구미시 신시로 해물탕 식당으로 자리를 옮겨 저녁 만찬 후 7시 30분부터 양 시·도지사와 도의회 의장, 시의회 부의장, 장세용 구미시장, 대구·경북 상의를 비롯해 시·도민 1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구미 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시·도 상생 신년 음악회에 참석해 관람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이 군위군 우보면 달산리 일원의 통합 신공항 이전후보지에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 권영진 대구시장, 김영만 군위군수 등이 군위군 우보면 달산리 일원 통합 신공항 이전후보지에서 추진상황을 설명하고 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