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경북신용보증재단, 40억 규모 지원

경북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
경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박진우)과 상주시(시장 황천모)는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주시 소상공인을 위해 ‘상주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례보증을 위해 상주시는 4억원을 특별출연하며, 보증재단은 출연금의 10배수인 40억 규모로 보증을 지원한다.

대상은 주 사업장 및 거주지가 상주시에 소재한 소상공인 중 개인사업자의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상주시는 상주시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대출금 이자의 연 3%를 대출일로부터 2년간 지원한다.

보증한도는 개별 소상공인당 2000만원 이내이며, 상환방법은 2년 거치 후 3년 동안 분할상환하는 방법과 2년 만기 일시상환하는 방법으로 두 가지 모두 상환기간은 5년으로 하고 있다.

관련 자금 신청 문의는 경북신용보증재단 상주지점(상주시 상산로 260, 054-531-3500)으로 하면 된다.

경북신용보증재단 박진우 이사장은 “이번 상주시 특례보증이 상주시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높이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경북 내 소상공인에게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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