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 이후 6만여명 이상 다녀가 인기 만발

겨울철 관광객들로 가득찬 분천역 산타마을.
봉화군과 코레일, 마을주민들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봉화분천역 산타마을이 겨울철 관광객들로 시끌벅적하다.

지난해 12월 22일 개장한 분천 한겨울 산타마을은 총 58일 운영기간 중 이달 16일 현재까지 정기·임시열차와 일반관광객 등 약 6만 여명이 분천 산타마을을 방문했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 중인 산타우체국, 풍차놀이터, 삼굿구이장 등 새롭게 추가된 콘텐츠를 통해 어린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을 어른에게는 옛 추억과 향수를 전해주고 있다.
분천역 산타마을
특히 산타우체국 노란우체통(느리게 가는 편지)과 빨간우체통(빠르게 가는 편지)은 사랑과 소망이 담긴 3000여 통의 관광객들이 쓴 편지로 가득 차있다.

핀란드 로마니에미를 배경으로 한 산타마을 곳곳에는 산타조형물, 산타시네마, 크리스마스 거리 등 아기자기한 포토 존에서 추억에 남는 인생 사진을 남기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즐거워하고 있다.

엄태항 군수는 “매년 꾸준히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는 겨울철 대표 관광명소 봉화 분천역 산타마을의 입지를 굳히기 위해 다양한 먹거리와 즐거운 콘텐츠를 운영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며 “산타마을 운영 종료 시 까지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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