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문호반길 일원

경주 보문단지 보문호반길을 걷는 ‘보문호반 달빛걷기’ 올해 첫 행사가 오는 20일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열린다.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는 새해 첫 보문호반 달빛걷기 행사를 오는 20일 음력보름날 오후 6시 30분 보문호반길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돌려라 행운의 보름달’, ‘보름달을 넣어라’ 등 새로운 미션릴레이가 걷기행사 중에 펼쳐지며, 지역의 실력 있는 공연팀의 달빛콘서트와 겨울밤 추위에 맞서 따뜻한 간식(어묵)과 핫팩을 준비해 참가자들의 몸과 마음을 녹여줄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보문단지 달빛걷기 참가신청은 (사)한국체육진흥회(www.walking.or.kr)를 통한 인터넷 접수와 전화(02-2274-7077)를 통해 받으며, 행사 당일 보문수상공연장에서 접수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사전접수 선착순 1000명까지 기념품이 제공되며 달빛 콘서트 이후 덤으로 푸짐한 경품추첨도 이뤄진다.

공사 이재춘 사장대행은 “보문호반 달빛걷기는 2014년 3월부터 시행해 60여회를 넘어가고 있으며, 지금까지 약 7만5000여 명이 참가한 경북 대표 야간관광활성화 프로그램이다”면서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로의 재도약과 더불어 황금돼지해인 기해년 시작을 알리는 보문호반 달빛걷기도 새롭게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 고 말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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