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의회는 지난 15일 박명재 국회의원실을 방문해 울릉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울릉공항 건설은 반드시 추진돼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했다.
울릉군의회(의장 정성환)는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4일간 지역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중앙부처 및 지역 국회의원 사무실을 방문하는 등 기해년 첫 대외 의정활동을 전개했다.

먼저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박명재 국회의원실 및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를 방문하여 울릉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울릉공항 건설은 반드시 추진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전달하고 총사업비 협의가 완만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기획재정부 총사업비관리과 박문규 과장은 “울릉공항 KDI 총사업비 적정성 검토결과는 내달 중순 발표될 예정”이라고 밝히고 “감사원에서는 공역 사용에 대한 국방부와의 사전협의 부재를 지적한 바 있으나, 현재 국토부와 국방부가 공역 사용에 대한 MOU체결 전 실무협의를 마치고 체결을 위해 노력 중이며 3월 중 총사업비 협의가 올라오고 적정성에 이상이 없으면 재정상 준비가 되어있어 올해 안에 발주하는 데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답변했다.

그리고 16일과 17일 양일간 여객선사를 방문하여 울릉주민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대형여객선의 중장기적인 지원 방안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강조하는 등 의회 차원에서의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하며 대형여객선 유치 협의에도 박차를 가했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