心봉사단은 ‘마음으로 봉사하자’라는 의미로 총 34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십시일반 모은 회비로 연탄 300장을 마련해 지역 저소득 홀몸노인 가정에 연탄을 전달했다.
이번 활동은 졸업을 앞둔 선배들이 주최해 후배들과 졸업 전 뜻깊은 봉사활동을 함께 하자는 의미에서 진행, 참여한 단원들 모두 봉사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봉사단원들은 “연탄을 전달해서 기분이 좋았지만, 어르신을 만나 이야기함으로 따뜻한 온기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이 돼 더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한식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기해년 새해에도 청소년들의 다양한 봉사활동을 접할 수 있도록
청소년자원봉사 활성화에 노력하겠다”면서 “많은 지역주민이 봉사활동으로 따뜻하게 한 해를 시작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탄은 대표적인 서민 난방 연료지만 지난달 23일 공장도 가격이 534원에서 639원으로(19.6%) 인상돼 소매가격은 760원~1100원으로 올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크게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