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망 품목 지속 발굴·소포장 디자인 개발 등 체계적 전략 성과

2018년 경북 농식품 수출 촉진대회에서 상주시가 대상을 차지해 시상식을 가지고 있는 장면.
상주시가 지난 한해 수출한 농식품 수출액이 567억 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발표한 2018년도 수출실적 결과에 따르면 2018년 상주시 농식품 수출액은 567억 원인데 이는 2017년 수출한 총 금액 392억 원에 비해 무려 45%가 증가한 쾌거다.

이에 힘입어 상주시는 ‘2018 경상북도 농식품 수출 우수시군 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기도 했다.

윤해성 유통마케팅과장은 “수출 유망 품목에 대한 지속 발굴과 수출시장 다변화에 대응하는 수출 농가들의 해외시장 이해와 현지 시장에 맞는 소포장 및 디자인 개발, 상주 농 특산품 해외 홍보관 운영, 해외 광고 등 체계적인 수출전략이 바탕이 돼 이 같은 성과를 거둔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천모 시장은 “우리 시에서 생산되는 포도(샤인머스켓)는 남녀노소 누구나 선호하는 품종으로 매년 80억 원 이상의 높은 수출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올해도 수출확대를 통해 내수시장 안정과 농가 소득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농업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상주시의 주요 농 특산물 수출품은 배와 포도, 곶감, 복숭아, 조미 김, 포도 등이다.

김성대 기자
김성대 기자 sdkim@kyongbuk.com

상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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