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낮 12시 48분께 일행 10여 명과 함께 청도군 청도읍 화학산을 등반하던 노모(58·부산시 사상구)씨가 7부 능선 부근에서 15m 아래 절벽으로 추락, 경대병원으로 이송해 치료하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는 노 씨가 일행 10여 명과 함께 청도읍 화학산 정상에서 한재 미나리단지로 이동 하던 중 화학산 7부 능선 부근에서 얼음을 디디면서 15m 절벽 아래로 추락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신고를 접수한 경상북도 119소방항공대가 화학산 현지로 긴급 출동해 환자를 구조하고 대구 K2로 이송 후 대구소방 117구급대에 인계해 경북대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나 양다리, 얼굴 등의 심각한 골절로 치료 중 사망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