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은 ‘한재미나리영농조합법인’회의실에서 단지 내 음식업주를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간담회를 가졌다.청도군.
청도군은 ‘한재미나리 단지 못 믿을 고기 중량’제하 본보 15일자 7면 보도에 따라 지난 17일 청도읍 한재로 ‘한재미나리영농조합법인’ 회의실에서 한재미나리단지 음식업주를 대상으로 친절교육 및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교육은 한재미나리단지 성수기를 앞두고 단지 내 음식업주 26명에 대해 업소 위생시설 개선과 삼겹살 등 중량 적정 제공, 부당요금징수 근절, 위생등급제 및 식중독 예방 홍보, 좋은 식단과 나트륨 줄이기 실천, 개인위생 및 영업자 준수사항 철저 이행 등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또 이날 교육에 참석한 업주들은 한재미나리 생산자 단체와 연계해 성수기 손님맞이를 위해 친절서비스는 물론 찾아오는 관광객에 대한 최상의 먹거리 환경 제공을 다짐했다.

이승율 청도군수는 “전국에서 한재미나리 섭취를 위해 찾아오는 관광객에 대해 명품 한재미나리의 명성에 부합할 수 있는 최고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친절, 위생은 물론 청도의 맛과 멋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모두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한재미나리 단지는 본격적인 봄미나리 철을 앞두고 최근 단지 내 한 음식점이 고객에게 가격표에 표시한 중량보다 크게 부족(18%)하게 생삼겹살을 제공 했다가 여론의 질타를 받았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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