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설계

▲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
영천시의회는 새해에도 지난 6·3 지방선거 때 가슴에 품었던 초심을 잃지 않고 시민의 진정한 봉사자로서 시민 여러분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최선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갈 것을 약속드립니다.

박종운 영천시의회 의장은 “시민의 대의기관인 의회는 시민과의 소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현장에 답이 있다’는 신념으로 항상 주민과 현장에 가까이 다가가 직접 소통하며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다양한 의견과 주민의 요구를 수렴해 시책에 반영시키는 등 시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는 발로 뛰는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습니다”고 새해 포부를 밝혔다.

-제8대 영천시의회 6개월간 의정활동 성과

△먼저 지난해 7월 전반기 영천시의회 의장으로 당선되어 하루하루 바쁘게 보냈다.

제8대 의회가 개원한 후 3번의 임시회와 2번의 정례회를 개최하면서 87건의 안건을 심사 처리했으며 그중 시민 생활과 밀접한 의원 발의‘영천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 ‘임진왜란 영천성수복전 기념일에 관한 조례안’ 등 40건을 처리했다.

또 전체의원 및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영천 경마공원, 최무선 역사테마파크, 화랑설화마을, 체류형 농업창업지원센터,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 현장 등 주요 사업장을 방문해 사업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이 밖에도 조성 중인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향후 운영방안 모색을 위해 경주, 청도 3대문화권 사업장을 벤치마킹하고 영천~상주 간 고속도로(화산 효정리) 방음벽 설치, 완산동 미소지움 2차아파트의 하자 등 지역 곳곳의 생활 민원 해결을 위해 현장을 직접 발로 뛰어 다녔다.

시의원들은 의원 연수와 워크숍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의정역량을 높이는 한편 지난해 11월 제2차 정례회 때 집행부에 대한 2018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해 90여 건의 잘못된 부분을 집행부에 시정조치 요구하고 개선방안을 제시했다.

특히 2019년 당초예산 심사 때에는 시설관리공단운영 예산 등 검토가 필요하고 긴급하지 않은 예산 50여 억원을 삭감 조치하는 등 행정 감시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수행했다.

-기해년 영천시의회 운영 계획은.

△지난해 7월 출발한 제8대 영천시의회에 시민 여러분들의 아낌없는 격려와 베풀어 주신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2019년 한해도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시민이 행복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복지, 경제, 문화관광 등 다방면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쳐나가겠다.

더욱이 집행부에서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구 늘이기 사업, 지역경제 활성화 사업 등 현안 사업들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기해년은 집행부와 더불어 의정활동에 본격적으로 박차를 가하는 한 해가 될 것이다. 또 시민과의 ‘소통의정 및 현장의정’으로 성숙되고 생산적인 의정활동과 더불어 주민에게 가까이 다가가 생생한 목소리를 직접 듣고 소통하며 시민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현장중심의 진정한 대의기관으로 거듭나겠다. 발로 뛰는 의정활동 외에도 지역 주민들이 의회를 자유롭게 방문해 대화하고 주민과 함께하는 열린 의회가 되도록 앞장서겠다.

-새해 시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2019년 새해 시민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의원 모두가 합심해 의회 위상 강화, 생산적·정책적 의회, 현장중심의 의회, 시민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의회라는 운영 방향의 목표점을 잃지 않고 더 많이 움직이고 더 빨리 뛰기 위해 노력하겠다.

마지막으로 영천시의회가 좋은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리며 항상 열린 자세로 시민들의 참뜻을 올바르게 대변하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드린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