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까지 입학금도 감축 계획

경북보건대학교 전경
경북보건대학교(총장 이은직)가 2019학년도 등록금을 동결하기로 했다.

이로써 경북보건대는 지난 2010학년도부터 10년 연속 등록금을 인하하거나 동결했다.

현재 입학금은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매년 13.4%씩 감축할 계획이다.

등록금 동결은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전문지식을 배우고자 하는 학구열을 가진 학생들을 지지하기 위해 결정됐다.

경북보건대는 학부모와 학생 부담 완화와 더불어 정부의 등록금 부담 완화 정책에 적극적으로 동참할 계획이다.

장학금 확대와 양질의 교원 확충, 실습시설 개선 등 재정 부담 요인이 있지만 부족한 재원은 국책사업 수주, 부서별 사업 확대, 경상비 절감, 대학발전기금 모금 등 효율적인 재정 운영을 통해 극복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직 총장은 “등록금 동결로 학부모·학생들이 진학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기를 바라며 등록금 동결을 결정했다”며 “등록금 동결과는 무관하게 학생을 위한 복지나 장학금 관련 예산은 확보해 대학 건학이념인 인격 도야와 전문실무기술을 바탕으로 한 인재 양성에 지속해서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경북보건대는 이번 2019년 정부에서 발표한 정보공시에서 취업률 81.7%로 2년 연속 대구·경북 취업률 1위, 전국 7위 취업률을 달성했으며, 2018 대학 기본역량진단 평가에서 자율개선대학으로 선정되며 경쟁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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