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U철도아카데미, 30일부터 일반인 대상 첫 입교생 모집
경일대는 지난해 12월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국토교통부·한국교통안전공단·철도기술연구원에서 파견된 현장실사단으로부터 교수진·훈련과정·실습장비·교육시설 등에 대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철도차량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최종 지정됐다.
지난 2005년 4년제 대학 중 처음으로 철도학부(철도경영전공, 철도기술전공)를 개설, 졸업생들을 배출해온 경일대는 교육 경험과 자신감을 바탕으로 1년가량의 설립 추진과정을 거쳐 철도관련 대학생 및 일반인들이 철도기관사 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운전면허 교육훈련기관으로 지정받은 것이다.
김한영 KIU철도아카데미 원장은 “그동안 철도기관사를 꿈꾸는 지역의 많은 지원자들이 타 도시에서 교육을 받는 시간적·금전적 불편을 겪어왔다”며 “이제 대구·경북은 물론 부산·경남지역의 인재들이 보다 손쉽게 제2종 전기차량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린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태 경일대 총장은 “철도는 국가발전의 밑거름이자 기간산업이다”며 “철도산업의 성장과 발전이 곧 대한민국 경제발전이기에 KIU철도아카데미가 전문인재 양성에 적극 나설 것이다”고 강조했다.
‘KIU철도아카데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첫 입교생을 모집한다. 원서 접수는 1월 30일에서 2월1일 까지며 선발시험은 2월9일 토요일 경일대 내에서 실시하게 된다. 자세한 내용은 아카데미 홈페이지(academy.kiu.ac.kr)를 참고하거나 전화(053-600-5801~2)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