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솔거미술관은 오는 30일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마련하고 참가자를 모집한다. 사진은 솔거미술관 야경
(재)경주문화엑스포는 오는 30일 경주솔거미술관에서 열리는 올해 첫 ‘문화가 있는 날’ 행사를 시민이 참여할 수 있는 전시연계프로그램 ‘그린나래’로 새해를 시작한다고 21일 밝혔다.

문화엑스포는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솔거미술관 2층 솔거아카이브에서 ‘그린 듯이 아름다운 날개’라는 뜻을 담은 새 주제로 매월 전시작품 중 대표작을 선정해, 스토리텔링 이론수업과 실기체험을 진행키로 했다.

이에 따라 이번 달 행사는 현재 열리고 있는 기획전시 ‘경주·색다른 시선’과 연계해 작품을 감상하고 △사진매체의 역사 △경주의 과거와 현재 모습 △작가의 작업방식 등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참가자들의 여론을 반영해 진행 시간대도 오후에서 오전으로 바꿨으며, 엑스포 공원과 솔거미술관 곳곳에서 사진을 직접 찍어보는 시간도 갖는다.

행사는 30일 오전 10시 30분부터 90분간 진행되며 성인 20명을 선착순 무료로 접수받는다.

참여를 원하면 경주세계문화엑스포 홈페이지(www.cultureexpo.or.kr)나 솔거미술관 홈페이지(www.gjsam.or.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이메일(solgeo@cexpo.or.kr)로 접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에는 ‘프리드로잉-선 하나로 내 마음을 담다’라는 주제로 참가자들이 전통의 멋에 현대적 감각이 더해진 다양한 수묵화를 감상하고 체험해 볼 수 있는 시간으로 진행돼 큰 호응을 얻었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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